서울시는 11월 8,9일 이틀간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지상 최대의 나눔장터'라는 이름의 벼룩시장을 개설한다.이번 행사에는 25개 자치구청, 기업, 시민단체 등이 대거 참여해 재활용품을 사고 팔 수 있는 부스를 직접 운영한다. 일반인들이 직접 재활용품으로 예술작품을 만들어보는 '나도 정크 아티스트'를 비롯해 연예인들의 기증품 경매, 벼룩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올림픽경기장에서 수천 명이 참가하는 이번 벼룩시장은 규모면에서 국내에서는 사상 최대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을 위해 나누고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3676―1004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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