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대車 빅5성장 걸림돌은 노사관계"/ 소비자 5,131명 설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대車 빅5성장 걸림돌은 노사관계"/ 소비자 5,131명 설문

입력
2003.09.22 00:00
0 0

자동차 소비자들은 현대차가 '글로벌 톱5'에 진입하는데 노사관계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소비자세상'(대표 이정주·CarAS.or.kr)이 자동차전문 리서치 회사인 에프인사이드(www.f-inside.com)에 의뢰해 5,131명을 상대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의 글로벌 톱5 진입에 문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노사관계 불안'이라는 답변이 62.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이어 '연구개발 부족'(45.0%), '고객관리 소홀'(40.4%), '차의 품질'(38.%), '경영의 불투명성'(35.3%), '전근대적 소유·경영체계'(28.0%) 등이 꼽혔다.

또 2010년 전세계 자동차회사가 5∼6개만 남는다고 할 때 '생존 가능성이 큰 곳'과 '적은 곳'을 묻는 질문에 현대차가 동시에 2위로 꼽혀 현대차에 대한 기대와 불안감이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아남을 가능성이 큰 곳'은 BMW―현대―혼다, 가능성이 적은 곳은 피아트―현대―미쓰비시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전체 응답자의 47%가 출력, 연비, 계기 등 제조사가 제공하는 차량정보가 '부정확하다'고 대답, 아직 불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를 속였거나 속일 가능성이 있다'고 간주되는 기업은 현대(81.6%), GM대우(69.8%), 기아(68.6%), 쌍용(46.7%), 르노삼성(37.5%) 등의 순이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