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은 19일 종암경찰서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김모(56) 이사 등 5명에 대해 횡령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에 대해 보강수사 재지휘 결정을 내렸다.경찰은 김 이사 등을 일단 귀가시킨 뒤, 김 이사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자본금 10억원을 가장 납입한 뒤 이를 빼돌린 혐의를 보강 조사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KPGA 김모(57) 회장 등 협회 임원 7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박은형기자 voi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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