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에도 국가 대항전인 월드컵이 열린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골프투어는 19일(한국시각) 공동 성명을 내고 오는 2005년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1회 여자골프월드컵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대회 상금은 100만달러이고 경기는 포섬과 포볼, 18홀 스트로크 방식 등으로 사흘간 치러질 예정이다. 이안 랜달 유럽여자골프 투어 회장은 "솔하임컵이 전세계적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른 가운데 LPGA와의 교류를 증대하게 돼 기쁘다"며 "월드컵 역시 양대 기구 회원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세계 골프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희정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