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9일 북한에 핵 프로그램을 완전 폐기할 것을 촉구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베이징(北京) 6자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IAEA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47차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한 북핵 결의안을 통해 "북한은 핵 비확산 의무에 반하는 행동과 선언들을 재고하고 IAEA 안전조치를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IAEA는 "북한은 모든 핵무기 프로그램을 신속·투명·검증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완전히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AEA는 또 "북한 핵 문제는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며 6자회담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빈=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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