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께 공군 8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2대가 공중기동훈련 중 경북 김천시와 덕유산 인근 상공에서 실종됐다.공군은 이모(30) 대위와 김모(27) 중위가 각각 조종하던 전투기 2대의 항적이 지상 레이더 스코프에서 갑자기 사라진 직후 구조헬기와 탐색기를 실종지역 일대에 급파, 수색했으나 사고지점을 찾지 못했다.
공군은 기상악화로 시계가 나빠지면서 전투기가 잇따라 산에 부딪쳤거나 두 전투기가 충돌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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