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16일 태풍 '매미'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위해 성금 10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삼성은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그룹이 복구 지원활동에 적극 동참하자"는 이건희 회장의 당부에 따라 이날 삼성사회봉사단 이수빈 회장, 삼성생명 배정충 사장, 삼성전자 최도석 사장, 구조조정본부 이순동 부사장 등 사장단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 최학래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의 성금은 재계가 그동안 기탁한 수재의연금 가운데 사상 최대규모이다.
한진도 조양호(사진) 그룹회장과 전 임직원이 모은 수재의연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또 재해복구 지원을 위해 항공우주사업본부 등 부산지역 사업장 직원 200여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부산·경남지역 태풍피해 복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의춘기자 eclee@hk.co.kr
양징(중국인) 100만원 전성민 10만원 송명호 10만원 이강만 10만원 우홍규 5만원 박성우 5만원 이복희 3만원
▲ 모금기간:9월30일까지
▲ 접수 및 문의:한국일보 3층 편집국(전화 02-724-2233, 팩스 02-724-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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