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수단으로 서울 강남에서는 부동산이, 강북에서는 금융상품이 가장 선호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온라인 재테크 교육업체인 중앙이아이피(www.jeip.co.kr)가 최근 전국 성인남녀 1,135명에게 재테크 유형 및 전략을 물을 결과, 보유 자산의 형태에 대해 응답자의 48.3%가 부동산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금융상품(32.8%)과 보험(11.3%), 주식(3.3%) 등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재테크 수단도 부동산(40.1%), 금융상품(35.9%), 보험(9.3%), 주식(8.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서울 강남·북과 직업군별로 각각 재테크 수단에 대한 선호도가 다르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강북에서는 재테크 수단으로 금융상품(39.4%)이 부동산(37.9%) 보다 다소 우위였으나, 강남에서는 부동산(44.5%)이 금융상품(29.1%)을 크게 앞질렀다. 부동산과 금융상품 다음으로 꼽은 재테크 수단도 강북에서는 주식(9.6%)이 보험(7.4%)을 앞섰지만 강남에서는 보험(15.8%)이 주식(6.3%)보다 우위였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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