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16일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을 현행 'A' 등급으로 유지하기로 했다.피치사는 이날 "4년 연속 재정흑자를 기록하는 등 재정이 건실해 경기 하강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300억달러 이상의 외환보유액 등으로 대외부분의 건전성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한편 피치사는 "금융·노동시장 불안 등이 소비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2.0% 미만으로 극히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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