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23·프랑크푸르트)가 선발 출장, 팀의 올 시즌 첫 승을 도왔다.차두리는 15일(한국시각) 열린 보루시아 뮌헨 글라트바흐와의 원정경기에 원톱으로 나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몸놀림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5경기 만에 첫 승을 따낸 프랑크푸르트는 1승1무3패(승점 4)를 기록, 16위에서 13위로 뛰어올랐다.
올 시즌 독일컵을 포함 전 경기에 출장해 도움 2개를 기록 중인 차두리는 이날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선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비다 후반 14분 프로머와 교체됐다. 프랑크푸르트는 마르쿠스 크로이츠와 헨닝 부르거의 연속골로 낙승했다. 차두리는 22일 카이저스라우테른과의 홈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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