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레저 생활을 즐기기에 적당한 가을을 맞아 카드사들이 도서 구입 할인 등 다양한 가을이벤트를 마련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카드를 잘만 이용하면 최고 35%까지 책 구입 비용을 절약하거나 비교적 싼 값에 신혼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다.도서구입 할인
국민카드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10월31일까지 인터넷 서점 리브로(www.libro.co.kr)에서 자사 카드로 책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고 35%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국민카드는 행사 기간 도서 구매고객 중 100명을 추첨, 에버랜드 빅3이용권(2매)과 외식상품권(2만원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현대카드도 다음달 31일까지 '미니 M카드'를 발급받는 회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서점 '모닝365(www.morning365.com)'에서 도서 구입시 10%를 할인해준다. 우리카드는 10월31일까지 어린이책 전문 쇼핑몰 '아이노리(www.inori.co.kr)'에서 책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총 구매금액의 5%를 할인해주고 독서환경 진단프로그램 체험, 독서지도 등 전문가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미팅·여행상품 할인
LG카드는 27일 강촌 리조트에서 'LG레이디카드'와 'LG2030카드' 미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이킹 미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참가 희망자들은 25일까지 LG카드(www.lgcard.com)와 결혼정보회사 듀오 홈페이지(www.duonet.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LG카드로 결제시 참가비(6만원) 25%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카드는 자사가 운영중인 인터넷 쇼핑몰 프라이스 퀴즈(travel.pricequiz.com) 여행센터를 통해 파타야, 발리, 빈탄, 괌 등 다양한 허니문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삼성카드로 결제시 3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는 '소백산 밤 줍기' 체험여행(20∼21일, 1만8,000원), 제주도 '가을 억새꽃' 관람여행(10월22일∼11월초, 2박3일, 52만원) 등의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신한카드는 2박3일 코스의 금강산 해로관광 상품을 준비했다. 가격대는 성인의 경우 40만원, 대학생 19만원, 중고생 16만5,000원 등이다.
문화공연 할인
가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연극과 콘서트 등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카드사의 문화공연 할인 서비스를 이용해 볼 만하다. 롯데카드의 경우 소프라노 홍혜경 독창회(18일)와 뮤지컬 '나에게 사랑은 없다'(28일까지)를 각각 10% 할인해주고 조용필 콘서트(10월4∼5일), 뮤지컬 '캣츠'(10월11일∼11월2일)에 대해 최고 2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