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총장 김우식)가 국내 대학 최초로 '명예교수의 날'을 제정해 원로 교수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한다.연세대는 매년 5월 둘째 주 수요일을 '명예교수의 날'로 정하고 명예교수들에 대한 사은의 마음을 표명하고 21세기를 맞아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대학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첫 해인 올해는 9월 17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세대 새천년관에서 열릴 첫 행사에는 송복(사진·사회학) 김동길(사학) 박영식(철학·광운대 총장) 한태동(신학) 이극찬(정치학) 교수 등이 참석하며, 송복 명예교수가 특강한다.
연세대는 25년 이상 재직한 교수에게 명예 교수 자격을 주고 있으며, 현재 18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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