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매미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 추석 연휴기간의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수는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은 14일 추석 전날인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3,057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3,210건에 비해 4.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68명으로 지난해 108명에 비해 37% 감소했고, 부상자수도 지난해 5,391명에서 올해 3,275명으로 39.3% 줄어들었다. 교통위반 적발 건수는 6만7,818건이었는데 과속이 4만99건으로 59.1%를 차지했다.
/정원수기자 nobleli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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