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 모슬리(사진)가 '골든보이' 오스카 델 라 호야(이상 미국)를 꺾고 슈퍼웰터급 새 통합챔피언에 올랐다.모슬리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호텔 특설링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및 세계복싱협회(WBA) 슈퍼웰터급 통합타이틀전에서 호야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년전 호야를 꺾은 적이 있는 모슬리는 이날도 빠른 발을 이용해 치고 빠지는 아웃복싱을 적절히 구사, 심판 3명으로부터 전원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호야는 모슬리에게만 2패를 당하며 통산전적 36승(28KO) 3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호세 리베라(미국)는 1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WBA 웰터급타이틀전에서 미카엘 트라반트(독일)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에 올랐다.
/최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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