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여론조사기관 조그비 아메리카에서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의 업무 수행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45%로 전달의 52%에서 7% 포인트 떨어져 2001년 1월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6% 포인트 늘어난 54%로 취임 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당장 대통령 선거가 있을 경우 부시를 찍겠다는 응답자는 40%에 그친 반면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47%로 올라섰다.
타임과 CNN 방송이 공동으로 조사해 6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도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은 5월 여론조사 때의 63%에서 크게 떨어진 52%를 기록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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