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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

입력
2003.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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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8일 르노삼성자동차(주)의 SM3, 기아자동차 쏘렌토와 현대자동차 스타렉스, 아반떼XD에서 제작 및 품질상의 결함이 확인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SM3는 뒷좌석 안전벨트를 고정시키는 부분에서 결함이 발견됐고 쏘렌토와 스타렉스는 엔진오일 냉각장치내 압력조절 밸브에서 이상이 발견됐다. 아반떼XD는 에어컨을 작동하면서 1단에서 2단으로 변속할 때 충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대상은 SM3의 경우 6월25일∼8월13일 생산·판매분 1,622대, 쏘렌토는 2002년 2월15일∼2003년 1월3일 생산·판매분 5만4,158대, 스타렉스는 2002년 1월7일∼2003년 1월6일 생산·판매분 1만4,572대, 2003년 5월14일∼6월30일 생산판매된 아반떼XD 1만3,563대다. 문의 080-300-3000(SM3), 080-600-6000(현대·기아차)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8일 "국가토지수용 계획에 따라 새로 받게 될 땅의 사용권을 넘겨주겠다"며 2억여원을 받아 챙긴 한국토지공사 김모(43) 과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올 2월 평소 알고 지내던 박모씨 소유 경기 성남시 석운동 일대 대지가 모 정부기관의 골프장 설립계획에 따라 재정경제부 소유 성남시 구미동 일대 1,300여평 대지와 맞교환된다는 정보를 알게 됐다. 김씨는 이 정보를 이용, 같은 달 건축업자 조모(47)씨에게 접근, "돈을 내면 새로 받는 땅의 토지사용권을 얻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주겠다"며 6월까지 5차례에 걸쳐 2억4,7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은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보험사나 병원등에 유출한 직원 4명을 해임처분하고 2명에 대해서는 정직과 감봉처분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대전유성지사에 근무하는 백모씨는 직장자격부과팀장으로 일하면서 2001년 5월 개인보험급여내역 683건중 일부를 A보험사 직원에게 넘긴 사실이 적발돼 3월 해임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8일 추석 대목을 노리고 미국산 소고기와 한우를 섞어 '한우갈비 선물세트'라고 속여 판 조모(53)씨에 대해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하모(4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Y축산물 도매센터를 운영하는 조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한우에 미국산 갈비, 국산 젖소고기를 같은 비율로 섞은 가짜 한우 선물세트를 만든 뒤 '시중 한우보다 싸게 판다'는 전단지를 뿌려 이를 보고 찾아온 소비자에게 고기 2.8톤(시가 1억원)을 판매한 혐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사마약인 '덱스트로메토르판'과 '카리소프로돌'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월부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인 '러미라정'(진해거담제) 등은 청소년 사이에서 환각 대용 약물로 오·남용돼 사회적 문제로 지적돼 왔는데, 앞으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돼 관리가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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