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놓은 강력한 재건축시장 안정대책이 가을 성수기를 맞은 아파트 분양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번주 분양시장은 안양시 호계동 현대홈타운2차 청약접수와 4차 인천 동시분양 물량 등이 예정돼 있지만 추석 연휴로 인해 공급물량은 미미한 수준이다.8일 청약을 접수하는 안양시 호계동 현대홈타운2차 아파트는 24∼43평형 1,97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배후에 모락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국철 명학역과 지하철 4호선 범계역까지 마을버스로 5분 거리이며 인덕원과 과천으로 연결되는 흥안로를 통해 서울 사당지역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9일에는 4차 인천동시분양 물량이 확정된다. 2개 사업장에서 총 564가구가 지어져 이중 42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 우림건설이 서구 석남동에서 152가구를, 대주건설이 서구 당하지구에서 276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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