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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라이프/ 경마공원 승마·구청 오페라 감상·덕수궁선 미술이론… 공짜 강좌에 토요일은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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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라이프/ 경마공원 승마·구청 오페라 감상·덕수궁선 미술이론… 공짜 강좌에 토요일은 즐거워

입력
2003.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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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5일 근무제가 본격화하면서 노는 토요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지가 큰 관심거리다. 여행을 다니고 싶고 뭔가 배우고 싶지만 문제는 돈이다. 그렇다고 주머니 사정 때문에 황금 같은 토요 휴일을 방안에서만 허비해서야 되겠는가. 주위를 찾아보면 공짜로 배울 수 있는 취미 강좌가 여럿 있다. 귀족스포츠라는 승마를 배울 수도 있고 수준높은 오페라를 감상하고 전문가의 강의도 들을 수 있다. 미술 이론을 배우거나 내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볼 기회도 있다. 이런 무료 토요강좌만 잘 활용해도 당신의 주5일 근무 라이프 스타일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한국마사회 승마교육원- 토요승마강습

찌든 일상에서 탈출해 거친 야성을 만끽하고 싶다면 과천 경마공원 내 승마장으로 가보자.

한국마사회 승마교육원은 일반인들을 상대로 무료 토요 승마강습을 운영하고 있다. 전 국가대표 승마선수들로 구성된 강사진들로부터 수준 높은 강습을 받을 수 있다. 13일부터 10월5일까지의 7차 강습은 이미 접수가 마감됐고 10월18일부터 11월9일까지 8차 강습에 대해 10월12일 하룻동안 접수 받는다. 당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리신청땐 신청자의 신분증이나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수강 인원은 오전반(오전10시∼11시30분)과 오후반(오후2시∼3시30분) 각 30명으로 정원 초과때는 전산추첨한다. 안전모(4만5,000원 가량)와 장갑 등은 자비로 준비해야 한다. 55세 이상은 제외. (02)509―1673

덕수궁 미술관―근대미술의 이해

미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분들은 덕수궁 미술관의 무료 토요강좌에 참여해 보자. 덕수궁 미술관은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5회에 걸쳐 '이론을 통한 근대미술의 이해―동양근대미술의 시원'이라는 강좌를 연다. 허영환 성신여대 명예교수, 이화여대 홍선표 교수(미술사학과) 등 전문가들로부터 한·중·일 삼국의 수묵화를 비롯한 동양 근대 미술 전반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수강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슬라이드 감상회도 준비돼 있다. 강의는 오후2시30분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8일부터 15일까지며, 이메일이나 팩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02)779―5312, 팩스 (02)779―5313

서울시립미술관―조형연습강좌

그림이나 사진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면 서울시립미술관의 '이야기가 있는 조형연습강좌'가 적격이다. 20일부터 12월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2∼5시 12회에 걸쳐 시립미술관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경기대 박영택 교수(미술학부), 박계리(한국미술연구소 선임연구원)씨, 강운구(사진작가)씨 등 7명의 회화·사진 전문가들로부터 미술과 이미지에 대한 기초 이론, 한국화와 드로잉 실기 그리고 영상 및 사진 실습 등 회화와 사진 전 분야를 두루 배울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 16일 오후6시까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seoulmoa.org)에서 인터넷으로 접수 받고 30명 정원이 초과하면 전산 추첨한다. (02)2124―8922

서초구청―오페라감상교실

비싼 티켓 때문에 오페라 감상을 주저했던 분들에게는 서초구청이 20일부터 여는 토요 무료 '오페라 감상회'를 추천한다. 베르디의 리골레토(Rigoletto) 중 아리아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 등 평소 접하기 쉽지 않았던 오페라를 이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강사(송원일·KD컨설팅 대표)가 직접 만든 해설서를 통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강의 후 감상을 교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2∼4시 서초구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6일까지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초구청 문화공보과 (02)570―6410,1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장재용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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