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가 하반기 공연에 들어간다. 9월 첫째 주 서울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부산, 수원, 의정부, 청주 등 20여 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 3월부터 5개월간 13개 도시를 돌며 40여 회 열린 상반기 공연은 대중음악계의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유료관객 1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성공의 이유는 간단하다. 그만큼 '재밌다'는 것. 이문세는 관객을 가만 두지 않는다.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그의 말대로 "돈 낸 만큼 뽕을 뽑고 가라"고 관객들에게 주문한다. 제목은 디 오페라 리와인드(The Opera Rewind). 다시 감기라는 의미의 리와인드는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신나게 돌겠다"는 의미. 서울 공연은 4∼6일 교육문화회관. 1544―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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