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완공을 촉구하는 전북도민 등 200만명의 서명을 담은 서명부가 청와대와 국회, 정당, 법원 등에 제출됐다.새만금완공 전북도민총연대 공동대표단은 3일 상경, 청와대를 비롯, 총리실, 국회, 민주당, 한나라당, 새만금특별위원회, 서울고등법원, 서울행정법원,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10개 기관에 서명부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삼룡씨 등 4명의 공동대표와 김원기, 김태식, 장성원, 장영달, 정세균 등 전북출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북도민총연대는 서울 출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사업을 둘러싼 모든 부정적 요소를 제거하고 어떤 경우에도 새만금을 완공시키고야 말겠다는 200만 도민의 의지를 전달해 새만금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7월28일 출범한 새만금완공 전북도민총연대는 첫 사업으로 새만금사업 완공을 위한 2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 열흘 만에 100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는 등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주=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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