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스타렉스 동호회(www.starexi.com)는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사랑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해 3월4일 출발한 봉사활동 자동차동호회다. 현재 각 지역 5개 지회에 전체 회원수는 6,000여명에 달한다.우리 동호회는 실내 공간이 넓은 차량에 걸 맞게 가족단위의 회원들이 많으며, 내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봄·가을마다 전국을 순회하며 정기모임을 열고, 매달 봉사활동과 지역모임을 1차례씩 갖는다. 대전·충청 지역은 매달 한번씩 천안의 보육시설 '익선원' 을 찾아가 유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이때 그곳 아이들과 근교 드라이브를 갖는데 아이들이 그때를 가장 즐거워한다. 부산·울산·경남지역 회원들은 삼량진의 보육시설 '한빛원'을 매달 찾아가 주위 환경정리정돈 및 차량을 이용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회원들은 대구 시지동의 자유재활원이라는 장애인 보호시설을 매달 방문하고 있다.
동호회원들은 봉사활동을 가진 후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실천의 마음이 중요하고, 표현하는 사랑이 아름답다는 걸 가족과 함께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동호회 게시판에는 "봉사활동으로 결속된 스타렉스동호회를 알게 돼 너무 기쁘다"는 글들이 종종 올라온다. 이렇듯 스타렉스동호회원들은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나눠주고, 실천하는 봉사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27일∼28일에는 제5차 전국모임을 광주·호남지역의 회원들 주도로 전북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 전국모임에는 보통 100대 이상의 차량들이 모이기 때문에 이번 전국 모임 때는 카풀을 유도하면서, 건전한 자동차문화를 선도하려는 새로운 시도를 해 볼 계획이다.
/전현민 시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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