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모닝 브리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모닝 브리핑

입력
2003.09.01 00:00
0 0

프로 축구선수 정용훈(24·수원 삼성 블루윙스·사진)씨가 31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정씨는 이날 오전 9시13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Y아파트 앞 도로에서 서울46고 8750호 SM5 승용차를 몰고 가다 도로변 방호벽을 들이받은 뒤 차가 전복되면서 그 자리에서 숨졌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회장 최병모)은 31일 "화물연대 운송거부 사태와 관련, 정부가 도입을 추진중인 '업무복귀명령제'는 법적 근거가 전혀 없는 규정"이라고 주장했다. 민변은 성명서를 통해 "화물운송 지입차주들은 근로자가 아닌 독립된 사업자로, 정부와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입차주들이 노동법상의 보호를 호소할 때는 개별사업자에 해당한다며 산재보험조차 적용할 수 없다고 하고선, 그들이 운송거부에 들어가자 법률적 근거도 없이 그들을 업무방해죄로 처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31일 굿모닝시티 대표 윤창열(49·구속)씨로부터 파출소 이전 등 청탁과 함께 1억3,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손모(46) 경위를 구속기소하고 윤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추가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 경위는 2001년 9월과 지난해 4월 윤씨 등으로부터 "소장으로 있는 서울 을지로 6가 파출소 이전 문제를 잘 처리해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현금 1,000만원을 받은데 이어 인척 명의로 2개 점포를 할인분양받아 1억2,6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추가로 챙긴 혐의다.

취업이민을 원하는 한국인들에게 미국 영주권을 부정발급해 주던 한인 변호사가 미국 연방검찰에 구속됐다.

31일 현지 소식통 등에 따르면 미 연방 검찰은 미 노동부에 위조서류를 제출해 노동허가서를 발급받은 뒤 이를 영주권이 필요한 한국인 60여명에게 건당 5만달러를 받고 판매한 혐의로 버지니아 거주 한인 변호사 이모(48)씨를 지난달 28일 체포했다. 이씨는 한식당 주인을 허위 고용주로 끌어들인 뒤 가공의 인물을 피고용인으로 내세워 노동허가서를 발급받아 취업이민을 원하는 한국인들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변호사를 통해 영주권을 부정발급받은 사람 중에는 전 국회의원 임모씨의 자녀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수거물관리시설 설치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전북 부안의 2개 실업고가 에너지와 자동차 전문의 특성화 학교로 집중 육성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1일 전북 부안군 행안면 부안농공고를 에너지 관련 전문실업고로 개편하고, 줄포면의 줄포자동차공고를 자동차 특성화고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의견수렴 절차와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전북도교육청은 9월 중 이들 학교의 학과개편 및 특성화 육성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