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 탄천에서 서울시 한강 합류지점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9월 하순 개통된다.성남시는 분당구 구미동에서 서울 청담대교 남단 부근까지 24.2㎞에 이르는 탄천 자전거도로 송파구간 연결공사가 다음달 마무리됨에 따라 송파·강남구와 공동으로 다음달 26일 개통식을 갖기로 했다.
시는 개통에 앞서 야탑동 만나교회앞―대왕교 6.18㎞ 구간에 대해 12억5,000만원을 들여 투수(透水) 콘크리트 포장 마무리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개통식에 맞춰 자전거 동호인 700여명이 참가하는 자전거축제 및 MTB대회를 개최한다.
자전거도로가 연결 개통되면 분당에서 탄천을 따라 한강둔치까지 자전거를 타고 1시간10분(시속 20㎞ 기준)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고찬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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