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리듬체조팀이 단체종목 경기에서 심판판정에 항의, 퇴장하고 관중들은 북한 선수들에 힘을 불어넣는 파도타기응원을 펼치는 이색 장면이 연출됐다. 북한은 25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듬체조 리본 단체종목별 결승이 끝난 뒤 최하위의 결과가 나오자 "판정이 잘못됐다"며 눈물을 흘리며 선수대기실로 들어갔다. 퇴장했던 북한이 3시간 뒤 열린 볼 후프 단체종목결승에서 24.4점을 기록, 러시아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북한 경기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관중석에서는 파도타기 응원이 계속됐다./대구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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