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 대학원 가을 학기 학위 수여식에서 1959년 한국학 전공과정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8명의 한국학 박사가 한꺼번에 배출됐다.한국국제교류재단은 최근 하버드대 대학원 졸업식에서 신지원, 마이클 프랭클, 스콧 스웨너(이상 한국문학) 마이클 바잉튼, 제임스 리, 사와다 지호, 마이클 김, 크리스틴 김(이상 한국역사)이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내 한국학 박사는 그 동안 몇 년에 한 명 꼴로 배출된 게 고작이었다. 특히 올 학위 취득자 대부분이 하버드대, UC버클리대, 조지타운대, 워싱턴대 등의 한국학 교수 임용이 결정돼 미국 내 한국학 확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