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이성규 사장은 25일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세계 최초로 심리치료 기능과 최대 크기(1.3인치)의 외부 LCD창을 장착한 'S2' 모델(사진)을 큐리텔 브랜드로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S2에는 소리와 색의 주파수를 일치시켜 명상·행복·즐거움·집중·환상 등 5가지 심리 치료 모드로 마음을 다스리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고 말했다.26만 컬러로 구현되는 세계 최대 크기의 외부창으로 휴대폰을 열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으며, 어두울 때 동영상을 찍거나 랜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빛나는 플래시 기능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S2는 국내에 출시된 휴대폰 중 최고의 기술이 접목됐으며 인간의 행복까지 생각한 첨단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휴대폰 사업은 D램 반도체처럼 스피드가 가장 중요하다"며 "노키아, 모토로라 등의 제품개발 주기는 통상 14∼16개월 이지만 이를 6∼7개월 수준으로 단축해 매출을 증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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