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은행, 서비스업 대출 크게 늘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은행, 서비스업 대출 크게 늘어

입력
2003.08.25 00:00
0 0

올해 상반기 은행 대출은 숙박, 음식점, 부동산 업종에서 급증한 반면 시설자금 대출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중 예금은행의 산업별 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은행의 산업대출금 잔액은 277조6,902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28조3,372억원(11.4%) 증가했다. 증가폭도 지난해 상반기(22조6,530억원)나 하반기(9조5,180억원)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에 비해 도소매, 숙박·음식점업, 부동산업 등 서비스업의 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서비스업 대출은 상반기에 15.1%(16조31억원) 증가, 지난해 상반기(12조9,340억원)와 하반기(12조3,782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숙박·음식업에 대한 대출은 16.9%(1조9,156억원) 증가했고 소매업 대출도 13.8%(4조6,230억원) 늘었다.

이에 비해 제조업 대출은 중소기업 대출 급증에 힘입어 상반기중 7.3%(7조4,069억원) 늘었으나 서비스업 대출 증가율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