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일본 사립대 입학시험에서 4년제 대학의 28.2%가 정원 미달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24일 일본사립학교진흥·공제사업단에 따르면 4년제 대학 521개교 중 147개교가 정원에 미달했다. 2,3년제 단기대학은 45.5%인 189개교가 정원미달을 기록했다. 특히 지원자수가 신입생 정원의 50%에도 미달한 학교가 4년제 대학 17개교, 단기대학 30개교에 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업단측은 "18세 미만 인구의 감소 경향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사립학교의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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