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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순(李裕順·41) 삼성패션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 '후즈 후 히스토리컬 소사이어티(Who's Who Historical Society)' 2003∼2004년 판에서 국제전문가부문에 등재됐다. 세계 인명사전에 국내 패션전문가가 등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연구원은 이탈리아 패션전문교육기관인 마랑고니 디자인스쿨과 이화여대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이성희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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