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망의 봉황대기를 눈앞에 두고 천안북일고에 좌절한 중앙고와 역시 지난해 준결승전서 천안북일에 무릎을 꿇은 세광고가 결승행 길목에서 만났다. 세광고는 에이스 송창식의 청소년대표팀 차출로 생긴 공백이 크다. 창단 9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앙고는 타선이 매섭지만 마운드의 약세가 흠. 이번대회 4경기에서 평균 5점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둘 정도로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인다. 홈런부문 1위(4개)를 달리는 세광고 김오중의 한방도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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