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지수가 닷새 만에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2,600억원에 육박한 외국인의 강력한 순매수 행진에도 불구하고 단기급등 불안감이 장세를 지배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5억원, 1,704억원을 순매도 했다. 거래대금은 2조7,673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은행 운수창고 종이목재 섬유의복업이 소폭 오른 반면 증권 유통 통신 등 여타업종은 내림세에 머물렀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 등으로 LG화재가 외국인 매수세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코리안리가 5.39% 오르는 등 보험주 강세가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반면 하이닉스 등 여타 반도체주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의 강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0.21 포인트 높게 출발했으나 오후장 들어 하락세로 반전, 결국 0.32 포인트(0.65%) 떨어진 48.7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414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원과 1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모디아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이 달 들어 계속된 하락 행진에서 벗어났고 유동성 위기 해소에서 일단 벗어난 하나로통신 역시 7.04% 급등했다. 인터파크(6.54%), 안철수연구소(4.87%) 등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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