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라운제과가 화의를 조기 종결 한다.크라운제과는 10개월 이상 끌어오던 서울보증보험과의 화의 채무 상환 협상이 마무리 돼 채무잔액 23억원을 상환하고 20일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에 보고 의무 면제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1998년 7월 화의에 들어간 크라운제과는 1,675억원의 화의 채무를 모두 상환, 당초 예정인 2005년 보다 1년 3개월 일찍 화의를 졸업하게 됐다.
크라운제과는 99년과 2000년 국내 제과 4사 중에 영업이익률 1위에 오르고, 지난해에는 2,727억원의 매출에 9%의 영업 이익율을 기록했다. 경영 실적인 좋아지면서 외국 투자가들이 크라운제과 주식을 집중 매수, 현재 외국인 지분율이 27%에 달한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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