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 채권단은 19일 경영진추천위원회를 열어 SK글로벌의 새 경영진을 추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채권단 관계자는 이날 "SK글로벌의 최고경영자(CEO)로는 채권단이나 계열사인 SK그룹과 원활한 의사 소통이 가능한 인물이 적임자"라며 "지금까지 해외 채권단 협상에서 채권단과 보조를 맞춰 뛰어온 정만원 SK글로벌 정상화추진본부장이 유력한 후보"라고 말했다.
경영진추천위는 주요 채권 금융기관인 하나, 산업, 수출입, 신한은행과 채권단 자문기관인 삼일회계법인 및 법무법인 세종, 주요 주주이자 관계사인 SK(주) 대표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영진추천위가 CEO 후보를 추천하면 SK글로벌은 다음달 9일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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