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가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중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에 따르면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로는 2.7%가 각각 올랐다. 원재료 물가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원유 도입 가격이 오르면서 6월보다 1.5% 상승, 2개월 연속 오른 반면 중간재는 변동이 없었다. 원재료 중 광산품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2.3% 올랐고 공산품도 고철가격이 급등하면서 4.4%가 뛰었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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