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도 가장 좋은 선물로 상품권이 꼽혔다.17일 롯데백화점이 부산지역 소비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받고 싶은 추석선물은 상품권(25.5%)이 가장 많았다. 2위는 갈비·정육(15.8%)세트가 차지했고 이어 굴비(13.4%), 청과(10.4%), 홍삼 및 수삼(10.4%), 한과세트(9.1%) 순이었다. 주고 싶은 선물 역시 상품권(21.4%)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홍삼·수삼(12.1%), 주류(11.4%), 청과(10.6%), 갈비·정육세트(10.2%) 등이 선호하는 선물로 꼽혔다. 반면 김과 멸치, 비누, 건과류, 햄·소시지 세트 등 이전까지 인기를 끌었던 품목들은 선호도가 크게 낮아졌다.
가정용품만을 대상으로 한 추석선물 선호도에서는 주고 싶은 선물이나 받고 싶은 선물 모두 디지털 카메라가 1위로 꼽혀 최근 불고있는 '디카 열풍'을 반영했다. 특히 안마의자가 2위를 차지, 새로운 효도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김중석기자 js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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