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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道 서초∼수원IC 평일에도 버스전용차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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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道 서초∼수원IC 평일에도 버스전용차로제

입력
2003.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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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한달 동안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도 경부고속도로 서초―수원IC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시범 실시된다.평일 버스전용차로제는 서울방향의 경우 오전 7∼9시, 부산방향은 오후 6∼8시 적용된다. 퇴근시간대 부산방향의 경우 서울시가 진행중인 삼일고가도로 철거 등에 따른 교통지체 등을 감안해 서초―양재IC 구간을 제외한 양재―수원IC구간에서만 버스전용차로제를 적용키로 했다.

6명 이상이 탄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는 버스전용차로 통행이 가능하다.

건설교통부는 평일 버스전용차로제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경찰청, 서울시, 경기도, 도로공사 등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현재 버스전용차로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신탄진 구간에서 토요일 낮 12시∼오후 9시, 일요일과 공휴일 서울방향은 오전 8시∼오후 11시, 부산방향은 오전 8시∼오후 9시 각각 실시되고 있고 평일은 실시되지 않았다.

/고찬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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