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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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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과천을 잇는 자전거도로가 내년 말까지 조성된다.서초구는 과천시와 65억원의 사업비를 분담해 양재천 영동2교∼과천시 별양교 9.5㎞의 자전거도로 개설공사를 10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전거도로 공사는 서초구가 영동2교∼서초구 경계 무지개다리(2.5㎞), 과천시가 과천시 경계 선암주유소∼별양교(3.2㎞) 구간을 각각 맡게 된다. 무지개다리∼선암주유소(2.3㎞) 구간은 상·하류로 나눠 서초구와 과천시가 시행하고 양재천변 선바위∼서울대공원(1.5㎞) 구간은 기존도로를 활용한다.

구 관계자는 "양재천 자전거도로가 완공되면 한강변에서 탄천, 양재천을 따라 과천까지 남·북을 자전거로 오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과천 서울대공원은 17∼20일 대공원 '쥬라기킹덤 2003' 행사장에서 새끼 동물 20여 마리를 공개하는 '살아있는 공룡과 아기동물들의 만남'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우리'와 '두리' 사이에서 출생한 새끼 6마리와, 4월 태어난 재규어 1마리 등이 선보인다. (02)477―2787

서울시는 시 공무원을 채용할 민간 기업을 30일까지 공개 모집키로 했다. 이는 민간기업이 공무원을 일정기간 채용해 공무원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고, 공무원은 기업에서 현장체험을 통해 시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민간근무 휴직제도'를 도입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대상 공무원을 만 50세 이하 3∼5급 일반직 10명으로 정했으며 기업은 6개월∼3년간 이들을 채용할 수 있다. 채용 희망 기업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공무원 채용계획서를 내려 받아 서울시 인사과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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