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신세계를 물리치며 플레이오프행 불씨를 다시 살렸다.국민은행은 15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3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발을 접질렸으면서도 투혼을 발휘한 김지윤(14점)의 활약으로 60―57 역전승을 거뒀다.
국민은행은 이로써 6승9패로 3위 그룹에 다시 1게임차로 따라붙어 4라운드서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게 됐다.
1쿼터를 12―24로 뒤졌던 국민은행은 4쿼터 발목을 접질려 벤치로 물러났다 다시 들어온 김지윤이 7분52초부터 5분동안 내리 8득점한 덕에 58―48로 달아나 귀중한 역전승을 챙겼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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