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방패의 불꽃튀는 대결. 2001년 봉황대기를 차지했던 청주기공고는 김종성(롯데 2차4번지명), 2년생 신동일과 1년생 손영민, 정범모 등 어린 선수들의 타격이 특히 매섭다. 이에 맞서는 경남상고는 좌완 정통파 정우람(SK 2차2번지명)과 언더핸드 정대훈이 탄탄하게 마운드를 지킨다. 덕수정보고와의 1회전서 정대훈은 6과 3분의1이닝을 단 1안타 5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전문가들은 조직력이 돋보이는 경남상고의 근소한 우세를 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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