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15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반전평화 8·15 통일대행진' 행사를 열 예정이던 진보 단체들이 집회장소를 변경, 당초 우려되던 보수 단체와 충돌을 피하게 됐다. 행사를 계획한 통일연대는 14일 "대승적 견지에서 장소를 양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에는 시청앞에서 자유시민연대 주최의 '건국 55주년 반핵 반김 8·15 국민대회'가, 종각역 사거리에서는 '반전평화 8·15 통일 대행진'이 각각 수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박은형기자 voi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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