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신성장동력 업종에 관심을 가져라.'한양증권은 13일 투자자들이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 도약을 위해 정부가 이 달 말쯤 선정·발표할 예정인 10대 신성장동력 업종과 관련된 종목에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한양증권 홍순표 선임연구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 향후 7∼10년 이내에 1인당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대해 재언급하고, 이를 전후로 정부가 신성장동력 산업을 최종 선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종목들이 새로운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역대 정권이 핵심 성장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만큼 향후 신성장동력 선정 업종들이 상당한 혜택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문민정부에서는 반도체산업이, 국민의 정부에서는 벤처산업이 각각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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