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최근 타격 슬럼프에도 불구하고 내셔널리그(NL)의 '성공가능성 높은 신인타자' 3위에 꼽혔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인 ESPN이 12일(한국시각) 인터넷 웹사이트(www.espn.com)를 통해 실시한 올 시즌 NL 신인 중 내년 이후에도 잘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를 묻는 팬투표에서 최희섭은 후보자 4명 중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집계(총 1만750명 투표)에서 최희섭은 20%의 득표율로 뉴욕메츠 유격수 호세 리스(타율 0.294.25타점)와 플로리다 외야수 미구엘 카브레라(타율 0.243.31타점.6홈런)의 뒤를 이어 3위에 랭크됐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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