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9월1일부터 3개 지역에서 개최하는 세계도자비엔날레는 2001년 세계도자기박람회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치르는 2번째 행사. 중국, 일본, 영국 등 전세계 68개국이 참여해 전통 및 첨단 도자기와 도예 작품 2,400여점을 선보인다.이천은 설봉산자락에 위치한 설봉공원 세계도자센터, 여주는 신륵사옆 세계생활도자관, 광주는 곤지암 조선관요박물관이 주무대이다.
행사의 중심이 될 이천에서는 국제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세계현대도자전, 스페인 도자전 등이 열린다. 테마파크 형식으로 야외에 설치된 토야랜드,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제작 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관객이 제작에도 직접 참여하는 국제도자워크샵 등도 놓치지 말자.
생활도자기 산지로 유명한 여주에서는 피카소도자특별전, 생활 현장에서의 도자기가 갖는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라믹 하우스, 세계10대 도자기업 명품전들이 준비된다. 왕실도자기 생산지인 광주에서는 조선도자 500년전, 한국도자 특별전, 중국광동성 불산도자인형전을 비롯, 조선관요연구학술세미나, 전통가마워크샵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테마퍼포먼스, 파워레이저쇼, 비엔날레 기네스, 세라믹 퍼즐랠리, 토야 캐릭터쇼, 머드뷰티클리닉 등 행사장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인기 정상의 가수들이 펼치는 토야콘서트, 민족 최대명절 한가위에 펼쳐질 한가위축제 등 매일매일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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