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노동조합들은 의회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심의에 착수하는 13일 전국적으로 총파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메르코프레스 통신이 11일 보도했다.이에 따라 총파업이 이미 5일 하원에서 심의를 시작한 한국과의 FTA 비준 동의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과의 FTA 비준 동의안은 26일 하원 표결을 거쳐 상원에 상정된다.
이번 파업은 미국과의 FTA 체결 등 리카르도 라고스 대통령 정부의 경제·노동정책에 항의하기 위한 것이며 파업시간도 24시간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통신은 전했다.
/멕시코시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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