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지난 9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LG 경기 도중 주먹다짐을 하다 퇴장당했던 이승엽(삼성)과 서승화(LG)에게 2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300만원을 부과했다.이에 따라 이승엽은 12일부터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부터 2경기 출장할 수 없게 됐다. 11일현재 90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41홈런을 기록중인 이승엽은 2경기 출장정지로 아시아신기록(55개) 경신을 향한 행보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KBO는 또 김응용 삼성 감독과 이광환 LG 감독에 대해서도 지휘책임을 물어 각각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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