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중국' 인도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11일 KOTRA에 따르면 1∼5월 우리나라의 인도시장 점유율은 3.44%로 지난해의 2.43%보다 큰 폭으로 높아졌고 시장점유율 순위도 11위에서 5위로 수직 상승했다.
우리나라는 또 시장점유율에서 처음으로 일본(3.44%)을 추월했고, 수출액도 13억1,000만달러로 112.3%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난해 전체 수출규모에 근접했다.
품목별로는 휴대전화 수출이 올 상반기 2억6,000만달러로 CDMA 60%, GSM 2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탁기 65%, 전자레인지 55%, 에어컨 38%, 냉장고 33%, 컬러TV 23%, 승용차 22%, 모니터 21%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냉장고, 컬러TV, 에어컨, 세탁기, 전자레인지 분야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고 삼성전자도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TV, 세탁기, 전자레인지, 노트북 등의 점유율도 계속 높여가고 있다고 KOTRA는 전했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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