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6세인 윤병철(사진)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이 10일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화 봉송에 참가해 서울 종묘공원에서 종각역까지 1.1㎞를 달릴 예정이라고 우리금융이 8일 밝혔다.윤 회장은 1937년생으로 금융계에서는 최연장자에 속하지만 평소에 꾸준한 새벽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해 왔기 때문에 그 정도는 가볍게 해낼 것이라고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성화 봉송에서는 윤 회장과 함께 우리금융 직원 7명이 참가하고 그 뒤를 우리은행 마라톤 동호회 회원 24명이 깃발을 들고 따를 예정이다.
우리금융의 자회사인 광주은행 엄종대 행장과 경남은행 강신철 행장도 각각 13일과 16일 성화를 봉송한다. 윤 회장의 성화 봉송은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이 이번 대회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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