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3·사진)씨가 한강 700리(약 240㎞) 주파 나흘째인 8일 오후 춘천댐에 도착했다. 5일 북한강 최북단 수계인 민통선 근처에서 출발한 조씨는 6일까지 36㎞의 1구간 주파를 마쳤다. 7일 집중호우로 휴식을 취한 조씨는 8일 오전 10시 화천댐을 출발, 34㎞ 떨어진 춘천댐에 5시간7분13초만에 무사히 골인했다. 조씨는 "폭우로 늘어난 강 부유물이 시야를 가리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15일 여의도 선착장에 도착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최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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