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박재동씨가 34일간 실크로드를 여행하면서 작업한 스케치 150점을 보여주는 '박재동의 실크로드 스케치 기행' 전이 14일까지 롯데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시안, 란저우, 둔황, 투르판, 카슈가르 등 실크로드 상의 20곳을 둘러보며 담은 풍경과 인물, 느낌을 담은 글을 함께 전시한다. 가지고 온 실크로드의 흙을 만져볼 수 있는 공간도 만든 박씨는 "자연은 자연 그대로가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의 아름다움이 전해지면서 완성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02)726―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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