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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익률 > 국고채금리

입력
2003.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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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의 배당률이 국고채 금리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7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중 배당을 실시하는 239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6일 현재 이들 법인의 배당수익률은 평균 5.16%인 반면 국고채 금리는 4.65%에 그쳤다. 특히 배당수익률(5.16%)에다 올들어 이들 법인의 평균 주가등락률(11.33%)을 더하면 239개 법인의 전체 수익률은 16.49%로 국고채 금리보다 11.84%포인트나 높았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간 이들 법인의 배당수익률과 주가수익률을 합친 전체수익률은 50%이상 18개사 20∼50%미만 42개사 10∼20%미만 33개사 5∼10%미만 26개사 0∼5%미만 33개사 등이었다. 또 -10∼0%미만은 43개사 -20∼-10%미만 28개사 -20%미만 16개사 등이었다. 3년 평균 전체수익률 상위 5개사는 태평양(132.75%), 롯데칠성음료(130%), 케이아이씨(122.26%), 현대모비스(108.11%), 롯데제과(87.35%) 등이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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